언제와도 항상 그 맛이 유지되는 음식은 식당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덕목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. 오늘도 여전히 그 자리에 있는 지라시스시.
닭으로 추정되는 국물로 끓여낸 우동위에 막 튀겨낸 새우와 크래미가 올라간다. 처음엔 뜨거워서 렝게로 국물만 떠먹다가 서서히 식었을 때 우동과 튀김을 먹다보면 온 몸이 훈훈해지는 기분이 든다.
장어와 롤의 조화가 아주 좋다. 먹으면 힘이나는 음식.
메뉴판을 볼 필요도 없이 시킬만한 메뉴다. 이 날은 참치가 좋았다.
고모 집에서 맛있는 집밥을 얻어먹는 느낌. 힘내고 싶을 때 먹기 딱 좋은 음식.
오늘도 훌륭하다.
여전히 당근까지 달달한 맛있는 하이라이스.
매콤한 소스에 찍어먹으면 제 격인 카레고로케와 롤과 스시가 함께 나오는 스시메뉴. 연어와 참치가 일품이다.